꽉 막힌 그린(네이버) 벨트를 이겨내려는 신규 서비스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. 창발성 있는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토양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노력들은 계속되고 있다.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이 운영하는 리트머스2 프로그램에 세 개의 신규 서비스가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. 첫 공개 PT에 참여하는 블로거들도 만원이다.

  1. 대학생 전용 SNS인 루키 : 각 대학별 독립 커뮤니티 사이트를 각개 전투식으로 돌파해서 사이트를 이어 간다는 측면에서 피플2와 같이 가벼운 사이트는 아닐 듯.
  2. 슬라이드 쇼 스토리베리: 이름이 재밌다. 플래시로 텍스트, 이미지, 동영상을 조합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드는 방식을 택했다. 원래 사이트에서 소비할 컨텐츠들은 아니고 개별 사이트에 임베딩해야 할 듯한데 그만큼 타 서비스와 연계에 힘써야 할 듯 하다.
  3. 이벤트 전문 온오프믹스: 이 사이트는 스마트플레이스와 소뱅랩에서 주로 이벤트 주최시 활용하고 있어서 자주 써 보고 있다. Upcoming.com을 아이디어로 만든 듯 한데, 주최 사이트와 연계성 (스킨이나 링크), 캘린더 개념 형식으로 좀 더 보완할 필요도 있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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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밖에도 도메인 제조기(?)인 오픈 마루에서도 특정 테마의 주제에 대해 쓰고 이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롤링리스트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. 추억 공유 서비스인 첫키스와 아이디어는 대략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. 특정 웹 페이지에 노트와 메모를 붙이고 공유할 수 있는 레몬펜 서비스도 클로즈 베타를 시작한다. (2005년 언젠가 Daum에서 한참 이야기 되던 아이디어들이 딴데서 나오고 있는 걸 보니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.)

정말 못봐줄만한 카피캣만 아니면 아이디어를 원용해 한국화 시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.

p.s. 혹시 알고 있는 또 다른 신규 웹 서비스들이 있으면 알려 주시길...

1. 마이투두 - ToDo List를 관리할 수 있는 사이트.